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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타자다."
최지만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남자다. 1루수로서 놀라운 수비력을 지니고 있고, 오른손 투수를 상대할 때는 팀내 최고 타자다. 올스타전 출전도 가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최지만은 빅리그 데뷔 이래 꾸준히 왼손 투수에겐 약점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도 오른손 투수에겐 타율 2할7푼4리 17홈런 5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9를 기록한 반면, 왼손 투수에겐 OPS 0.630에 그쳤다. 때문에 올시즌에도 오른손 투수를 겨냥한 플래툰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올겨울 영입한 쓰쓰고 요시토모에 대해서는 '좌익수나 지명타자로 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MLB)가 코로나19 여파에 휘말리면서 지난 3월 귀국,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지난 6월 23일 출국, 팀에 합류해 개막을 준비중이다.
탬파베이는 오는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시즌을 시작한다. 토론토는 류현진, 탬파베이는 찰리 모튼이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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