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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박해민이 7년 연속 10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29번째.
원심은 아웃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번복 돼 도루로 인정됐다.
곧바로 김상수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졌다. 박해민이 아웃됐다면 동점 홈런에 그칠 뻔 했다.
박해민은 2014시즌 부터 두자리 수 도루행진을 이어왔다. 2015년 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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