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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도류 열풍'이 재현될까.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이도류로 불린 투-타 겸업으로 미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지난해엔 타자로만 활약한 바 있다.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 있는 투구와 달리 타석에선 힘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청백전에선 투구 뿐만 아니라 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타니는 경기 후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공을 던질 때마다 좋아지고 있다. 타자들에 익숙해지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그는 "투구 수, 이닝 제한 속에 짧은 시즌을 치러야 한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시즌을 마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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