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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상 컨디션으로 베스트 멤버가 나가기 쉽지 않죠."
결국 나머지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얼마나 해주느냐에 팀 성적이 달려있다. 부상이 많을 때, 백업 선수들이 오히려 치고 올라오면 팀은 훨씬 더 탄탄해질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이미 2015년에 비슷한 경험을 해봤었다. 지금 두산도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잘 채워주는 중이다. 허경민은 김재호가 빠져있는 동안 유격수로 맹활약 중이다. 김 감독은 "이제 본인의 숙명을 받아들인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그만큼 허경민의 플레이가 만족스럽다는 뜻이다. 또 그동안 이용찬이 빠진 자리를 박종기, 최원준이 잘 채워줬고 당장 플렉센이 빠진 저리 역시 다른 선수들이 채워주길 기대해야 한다.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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