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무사 만루, 두산 김재호가 우익수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7.0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6일 잠실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김재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백동훈을 1군에 콜업했다.
김재호는 올시즌 내내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았다. 아무래도 타격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휴식이 주어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5일 정도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다음주 화요일에 합류해서 체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호가 빠진 유격수 자리는 허경민이 메울 예정이다. 김 감독은 "(허)겅민이가 잘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팀 주전 유격수는 김재호다. 재호가 빨리 돌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