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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는 1위 NC 다이노스만 만나면 호랑이 기운이 샘솟는다.
하지만 KIA는 탄탄한 마운드로 버틴다. 선발 평균자책점이 3.70으로 NC를 맹추격하고 있다. 애런 브룩스, 드류 가뇽의 외국인 투수 라인이 순항하고 있다. 좌완 에이스 양현종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임기영, 이민우도 4~5선발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을 펼쳤는데, 선발 싸움에서 한 번도 밀린 적이 없다.
불펜 기록에선 NC를 압도한다. KIA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63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준표-전상현-문경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의 무게감이 있다. 지난달 17일 광주 NC전에선 7회 박준표가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타선이 곧바로 뒤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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