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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리드오프 김선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하위 타순에서도 공격력이 활발해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정타를 맞히는 부분이 좋아지면서 좋은 안타가 나오고 있다. 가끔 배트가 공 아래 부분을 맞히면서 공이 뜨거나 좋은 타구를 못 만드는 경우가 있었다. 이 부분이 좋아졌다. 어제 유격수 옆쪽 원바운드성 나왔다. 땅볼이어도 정타를 잘 맞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포수 한승택도 승부처에서 장타를 때려내고 있다. 전날 NC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벌써 5홈런을 쳐 개인 한 시즌 커리어하이를 경신하고 있다. 종전 기록은 2018년과 2019년에 기록했던 3홈런.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에 계속 출전하고 타석수가 많아지면서 경기 감각, 타격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어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일 연속 포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쳤겠지만, 동시에 타격감도 올라왔다"며 흡족해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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