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가 하룻만에 연장패배를 시원하게 되갚았다. KT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배제성의 쾌투와 강백호의 파워포를 앞세워 11대5로 승리했다. 전날 홍창기의 끝내기홈런으로 연장승리를 거뒀던 LG는 3연승에서 연승행진이 끊겼다.
|
전날까지 올시즌 LG를 상대로 1승3패로 부진했던 KT였다. KT 관계자는 "이상하게 LG만 만나면 경기가 꼬인다. 1점차 패배만 두 차례 당했다"고 했다.
KT는 6-0으로 앞선 7회초 두번째 투수 여건욱을 흠씬 두들기며 4안타를 몰아쳤고, 상대 실책(2루수 정주현)까지 묶어 4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KT는 8회초 황재균이 쐐기 솔로포로 스코어를 11-1까지 벌렸다. LG는 9회말뒤늦게 타선이 터지며 4득점 했지만 발동이 늦었다.
잠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