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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373일만의 유격수 선발 출장. 허경민이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내야수 공존을 위한 해법이다. 두산은 현재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상황이다. 또 2루수는 최주환과 오재원이 겹친다. 두사람 중 한명이 유격수를 보면 교통정리가 될 수 있지만, 실현이 힘들다. 결국 김태형 감독은 다시 '유격수 허경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최주환의 3루 수비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허경민이 유격수에 배치되면 오재원 2루-최주환 3루까지 정리될 수 있다. 또 이유찬, 권민석 같은 어린 선수들도 출장을 대기한다.
김태형 감독은 "허경민은 충분히 능력있는 선수라 잘 할거다. 오늘 플레이를 지켜보고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유격수 기용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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