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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라인업]SK '최채흥 맞춤형' 타선 구성, 최지훈 로맥 전진배치..남태혁 콜업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6-30 18:07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타격에 임하고 있는 SK 최지훈.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18/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1회 SK 남태혁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남태혁.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5.31/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6회말 무사 1, 2루 SK 로맥이 3점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축하받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6.26/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가 '최채흥 맞춤형' 타선을 꾸렸다.

SK는 3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최채흥에게 강한 타자들을 전진 배치한 타선을 선보였다.

6일 문학 SK전은 최채흥에게 악몽이었다. 초반 많은 실점(4⅔이닝 6피안타 4사구 6개, 6실점)을 하며 패전투수가 된 것도 모자라 다치기 까지 했다. 5회 2사 후 윤석민의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고 강판됐다. 그 바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최채흥을 상대로 2안타를 날린 최지훈을 톱타자로 배치했다. 최채흥에게 3점 홈런을 날린 로맥을 2번에 전진배치해 압박감을 높였다. 최채흥으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날린 남태혁을 이거연 대신 콜업해 5번에 배치했다.

지난해 최채흥을 상대로 홈런 포함, 5타수2안타를 날린 정의윤을 4번에 넣었다. 정의윤은 지난 경기에서도 최채흥을 상대로 2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은 최지훈(우익수) 로맥(1루수) 최 정(3루수) 정의윤(좌익수) 남태혁(지명타자) 김강민(중견수) 이재원(포수) 최준호(2루수) 김성현(유격수). 최채흥과 맞설 SK 선발은 '잠수함' 박종훈이다.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삼성 최채흥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6.02/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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