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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지난 29일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 감독은 "어제 (허 감독이) '노경은이 못던지게 돼 미안하다'고 전화하며 양해를 구했다"며 "억지로 못 던지는 게 아니고 아프다는 데 이해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두 감독은 현역 시절 롯데서 한솥밥을 먹었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에도 LG 트윈스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각각 2군 수비 코치(이동욱), 타격 코치(허문회)로 동고동락했다. 당시 공부하는 지도자로 야구계에서 명성이 높았다는 공통점도 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이해하는 '절친'이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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