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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원정 6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 했다.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가 컸다. 두산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루친스키는 이날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으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고, 이후 강윤구와 원종현이 1이닝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결승 선제 스리런 홈런을 날린 권희동과 4안타로 맹활약 한 박민우가 돋보였다.
경기 후 NC 이동욱 감독은 "선발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 완벽하게 막아줬다. 포수 양의지와의 호흡도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권희동의 홈런이 결정적이었고, 리드오프 박민우도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비에서도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원정 6연전 일주일동안 선수들 열심히 뛰었다. 다음주 창원에서도 좋은 경기 이어가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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