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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스윕 위기에 몰린 롯데가 라인업 변화를 줬다.
좌타자 김재유가 중견수 톱타자로 나서면서 최근 살짝 주춤했던 외야수 민병헌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재유(중견수)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이대호(1루수) 김준태(포수) 신본기(3루수) 안치홍(2루수) 마차도(유격수) 정 훈(지명타자) 순이다.
롯데 타선의 주축은 우타자가 많은 편. 삼성 선발 김대우는 언더스로우 임에도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0.283)이 좌타자(0.209) 보다 높다. 올시즌 주무기로 활용폭을 넓힌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좌타자에게 많은 범타를 유도하고 있다. 다만, 피홈런 4개는 모두 좌타자에게 허용했다.
과연, 롯데의 좌타 전진 배치 타선 변화가 잠수함 김대우 초반 공략의 키가 될까. 오늘 경기의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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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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