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소속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7월말 개막을 목표로 시동을 건 MLB의 시즌 준비, 정말 괜찮을까.
지난주까지 MLB 관계자들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을 돌파한 가운데, 더 많은 검사를 실시할 수록 양성 반응도 늘어나고 있다. 28일(한국시각) 'AP통신' 보도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 프런트 직원 가운데 여러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자택 대기 지시를 받았다.
문제는 관계자 중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직 테스트를 끝내지 않았거나, 이제 시작을 앞둔 팀들이 있다. 하지만 MLB 사무국과 30개 구단은 양성 반응을 보인 관계자들을 자가 격리로 관리하면서, 일단 개막을 향한 준비를 시작하는 모양새다.
개막까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MLB의 불안한 개막 준비가 시작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