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위에 처져있는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쓰러져 입원할 정도로 팀 성적은 좋지 못했다. 그래도 그 사이 조금씩 피어나는 희망은 있다. 앞으로 SK의 미래를 열어갈 선수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최지훈도 김경호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6월부터 중용돼 테이블세터로 나서고 있는 최지훈은 1번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김경호에 이어 2번에 배치되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호와 함께 뛴 4경기서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에 4볼넷, 4득점을 했다. 출루율은 5할2푼9리나 됐다.
김경호와 최지훈은 수비가 좋은 외야수다. 빠른 발을 갖추고 있어 어려운 타구를 잘 잡아낸다. SK는 타격이 좋은 선수는 수비가 약하고, 수비가 좋은 선수는 타격이 약해 라인업을 짜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