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에 샛별이 탄생했다.
2군에서 뛰면서 기량을 높인 김경호는 23일 인천 두산전 때 1군에 올라왔고 이날 교체선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좋은 감각을 보였다. 이에 SK 염경엽 감독은 곧바로 김경호를 1번에 배치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염 감독은 "2군에서 평가가 좋다. 수비도 좋고 발도 빠르면서 컨택트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서 "가능성 있는 유망주라 한단계 한단계 키울 생각"이라고 했다.
기다렸다는 듯 안타를 때려냈다. 김경호는 25일 인천에서 열린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선 4연타석 안타를 치면서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확실히 했다. 1차전서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김경호는 2차전에서도 1번 타자로 출전해 내야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골라 3번의 출루를 했고, 1득점을 기록했다. 1군에 올라오자 마자 3경기서 10타수 7안타의 맹공을 했다.
|
이어 "경기중 감독님이 쓰러지셔서 깜짝 놀랐는데 빨리 쾌유하셔서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김민재, 진짜 유럽 가? 새 에이전트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