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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Live]'6연승' NC 구창모, KT전서 시즌 첫 패전 위기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0-06-25 20:16


2020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2회말 수비를 3실점으로 마친 NC 구창모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6.25/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 구창모가 KT 위즈전에서 시즌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구창모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82개. 올 시즌 8경기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한 구창모는 올 시즌 한 경기 가장 많은 5실점을 기록했고,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배 위기에 몰렸다.

구창모는 1회말 선두 타자 배정대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송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김민혁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 주자 아웃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은 구창모는 로하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사 1, 3루 상황에 놓였지만, 강백호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유한준마저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구창모는 선두 타자 황재균에게 좌측 펜스 직격 2루타를 내줬고, 강민국에 우전 안타, 허도환에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 상황에 놓였다. 구창모는 심우준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면서 2실점 했고, 좌익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들이 진루하면서 무사 2, 3루 상황이 이어졌다. 배정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면서 3루 주자가 다시 홈을 밟아 3실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창모는 1사 2루에서 김민혁, 로하스를 각각 범타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구창모는 3회에도 강백호, 유한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고, 황재균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 상황에 놓였다. 구창모는 강민국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또다시 2실점을 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구창모는 허도환, 심우준을 연속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구창모는 4회 선두 타자 배정대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잘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NC는 5회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를 일찌감치 불러들이는 쪽을 택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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