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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포근이' 정은원이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을 맹폭했다.
정은원은 1회초 무사 1루에서 뷰캐넌의 7구째 134㎞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호포. 비거리는 109m였다.
이어 2회에도 찬스가 찾아왔다. 송광민과 오선진의 연속 안타에 이어 최인호의 적시타가 터지며 3대0이 됐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은원의 우익선상 2타점 3루타를 때려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혼자 4타점을 올리며 뷰캐넌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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