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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5선발을 맡았던 김태훈이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
SK 불펜이 좋았다면 김태훈의 보직 변경 얘기가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SK는 마무리 하재훈이 4연속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지난해 33홀드로 홀드 2위에 올랐던 서진용도 올시즌은 5패, 5홀드, 평균자책점 5.31로 좋지 않다. 불펜 주축인 2명이 부진하자 전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황.
결국 SK는 선발에서 부진한 김태훈과 상의를 통해 불펜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김태훈은 지난 23일 두산과의 홈경기서 5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져 당장 불펜 투입은 어렵다. 염 감독은 "토요일 정도부터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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