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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이 부상자 명단에서 탈출했다.
김선빈의 몸 상태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1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부상 이후 첫 주루 훈련을 가졌다. 당시 윌리엄스 감독은 "김선빈이 스파이크를 신고 주루 훈련을 했다. 재활 과정에 따라 22일 몸 상태를 체크해 볼 것이다. 롯데 원정부터 합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빈이 선발 라인업에 합류하면 KIA의 전력은 향상된다. 몸 상태에 따라 선발로 뛰는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클린업 트리오가 타순이 한 단계씩 올라와 있는 것에 대해 "역시 김선빈에 따라 다르다. 주로 2번 타자로 활용하겠지만, 타격감이 따라 3번도 기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은 테이블 세터에 김호령(중견수)와 프레스턴 터커(우익수)를 놓고 클린업 트리오를 최형우(지명타자)-유민상(1루수)-오선우(좌익수)로 구성했다. 나지완은 휴식 차원에서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어 6번 한승택(포수)-7번 최정용(2루수)-8번 나주환(3루수)-9번 박찬호(유격수)로 라인업을 짰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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