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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31)의 그라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KIA는 최근 '뒷심'이 좋아졌다. 승부를 뒤집어 승리하는 경기가 늘었다.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최대한 경기는 경쟁력 있게 가야 한다. 시즌 초반 뒷심이 부족해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뒷심이 보이는 경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진이 잘 버텨주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가 좋은 예다. 임기영이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5이닝까지 잘 끌어줬다. 때문에 나중에 점수를 낼 수 있었다. 또 찬스가 왔을 때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에다 유민상까지 잘해줬다"고 전했다.
KIA는 이번 삼성전 2연승을 달리면서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한 '돌부처'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르는 것을 막아냈다. 윌리엄스 감독도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오승환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다만 경기에서 안봤으면 좋겠다"며 웃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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