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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금 KBO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중 한명이 바로 멜 로하스 주니어다.
그 중심에 로하스가 있다. 강백호, 유한준 등 기존 KT의 핵심 타자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의 득점권 찬스 상황에서의 부진을 아쉬워했지만 올해는 기대치를 채워주고 있다. 특히 이강철 감독은 주전 타자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에도 전 경기 출장을 해주고 있는 로하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여러차례 했다.
최근 페이스가 상승하면서, 개인 성적도 함께 껑충 뛰어 올랐다. 홈런 1위를 달리던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지난 11일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고 그사이 로하스가 19일 롯데전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추가하면서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시즌 타율도 3할8푼9리로 줄곧 리그 2위를 지키던 두산 베어스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0.380)를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는 유일하게 4할대 타율을 유지 중인 4할2푼6리의 강진성(NC)이고, 로하스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타점도 1위 터커(KIA)의 40타점을 바짝 뒤쫓는 2위(38타점)고, 지난해 최다안타왕 페르난데스와 함께 안타 1위(63안타), 득점 2위(34득점), 장타율 3위(0.716), 최다 루타 1위(116) 등 주요 부문 대부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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