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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핵심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리그 단독선두 NC 다이노스를 상대한다.
이들의 백업은 준비돼 있지만, 주전 자원만큼 활약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은 부상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까. 윌리엄스 감독은 16일 광주 NC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자주 하는 표현이 있다. 'It is what it is'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앞으로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점을 생각하면서 NC와의 시리즈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지혁의 부상도 우리가 제어할 수 있던 부분이 아니었다. 때문에 NC와의 시즌 첫 시리즈는 KIA에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C는 투타가 잘 이뤄지고 있는 팀이다. 우리도 좋은 야구를 해야 하는데 부상자가 발생한 측면에서 시험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빈은 웨이트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아직 약간 통증이 남아있어 조심시키고 있다. 단 웨이트 훈련은 진행하고 있다. 김선빈의 장점은 몸 상태가 좋아지면 라인업에 곧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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