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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SK 와이번스 포수 이재원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재원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은 소식이다. 주전 포수인 그가 이탈하면서 SK는 겉잡을 수 없이 추락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이흥련을 영입하면서 급한 불을 껐지만, 오랜 연패 끝에 순위는 9위까지 곤두박질쳤다. 이재원의 복귀는 안방 뿐만 아니라 마운드 불안 해소, 타선 강화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카드다. 다만 이재원이 1군에 복귀하더라도 포수마스크를 쓰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염 감독은 "(이재원이 1군에 콜업되더라도) 곧바로 출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SK는 이재원 외에도 한동민, 김창평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이들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SK의 판단이다. 염 감독은 "한동민은 다음주부터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복귀는) 좀 더 늦어질 것 같다. 김창평도 어깨 탈구가 습관성이 될 수 있는 만큼 좀 더 시간을 두고 완벽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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