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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독립기념일 개막은 사실상 물 건너 갔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협상이 표류하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각) "7월 4일까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선수들은 시즌 준비를 위해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 또 스프링캠프 연습 장소와 야구장 정비에만 최소 10일이 걸릴 것이다. 캠프 훈련은 최소 3주 이상 해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독립기념일 개막이 불가능한 이유를 언급했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는 "지난 며칠간 각자 대화는 많았어도 협상은 확실히 없었다. 선수들이 제안한 114경기는 확실히 불가능하고, 7월초 개막을 하지 못하면 정규 시즌 80경기도 어려울 것이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일방적으로 더 짧은 경기수를 강행한다면, 그것은 선수들과의 새로운 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사무국과 구단, 선수노조와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무국이 시즌 50경기를 강행할 경우 선수노조가 법적 대응을 할 가능성이 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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