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다.
KT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민혁이 박세웅과의 2B 승부에서 들어온 147㎞ 투심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로 연결,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롯데는 이어진 공격에서 손아섭의 볼넷, 강로한의 좌전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안치홍의 우선상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선 오윤석이 중전 적시타를 만들며 2-1을 만들었고, 2사 1, 3루에선 마차도가 다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3-1로 앞서갔다.
1회 득점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던 롯데 타선은 5회 다시 꿈틀거렸다. 선두 타자 손아섭의 좌선상 2루타와 안치홍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이대호가 우선상 2루타를 만들면서 점수는 4-1이 됐다.
위기를 넘긴 롯데는 8회말 오윤석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김준태가 우중간 적시타를 치면서 1점을 추가, 5-2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김원중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롯데가 3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