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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시즌 일정과 연봉 추가 삭감안에 대한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노조는 6월30일(현지시간) 개막 후 원래 일정의 5주 후인 10월31일 시즌 모든 일정이 끝나는 쪽으로 방안을 제시한다. 또 더블헤더 경기를 더 많이 포함할 수 있는 '유연 스케줄'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30개 구단 경영진이 올해만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10개에서 14개로 늘리자고 이야기 한 반면, 선수노조는 올해와 내년까지 확대하자고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사무국과 구단 대표들이 선수들의 연봉 계약에 비례해 고연봉 선수들은 최대 75%까지 연봉이 깎일 수 있는 새로운 삭감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선수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다. 선수노조는 지난 3월 합의한 연봉 지급안 이외의 추가 삭감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기운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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