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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16일 만의 리턴매치다.
서준원은 지난 24일 사직 키움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4경기 중 내용 면에서 가장 좋은 투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타선 침체 속에 3연패에 빠진 팀 사정을 고려하면 서준원의 투구에 걸린 기대감이 제법 크다. 그러나 득점 지원을 장담할 수 없는 흐름과 두산 타자들과의 첫 맞대결 당시 보인 부진은 아무래도 걸릴 수밖에 없다.
이영하는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를 따낸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6⅓이닝(2실점 1자책점)을 던진 이후 3경기 연속 5이닝 투구에 머물고 있다. 볼넷이 증가하면서 스스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경우가 잦아지는 모양새. 가장 최근인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5이닝을 던졌지만, 볼넷을 6개나 내주며 6실점하는 등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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