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에서 달아나는 투런포를 날렸다. 양의지의 시즌 2호 홈런이다.
양의지는 팀이 7-2로 앞선 6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오주원의 3구 낮게 들어오는 공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단숨에 9-2로 달아나는 3점 홈런이었다. 양의지는 이날 역대 98번째 1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포수로는 역대 9번째 대기록이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