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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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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의 행진이 깨진 건 4회였다. 배제성의 제구가 다소 흔들리는 틈을 타 KIA가 선취점을 올렸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주환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3루 주자 김선빈이 홈을 밟았다.
이후 KIA는 5회와 6회 각각 2사 2, 3루와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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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지던 KIA는 7회 좀 더 달아났다. 박찬호의 2루타와 김선빈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 상황에서 터커가 1루 강습타구로 3루 주자 박찬호를 여유있게 불러들였다. 이어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김선빈도 홈을 밟았다.
3-0으로 앞선 9회 초에도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주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KIA는 8회 전상현이 무실점, 9회 클로저 문경찬이 1실점으로 막아내며 KT에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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