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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테일러 모터가 돌아왔다.
모터는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내도 26일 자정 자가 격리가 해제돼,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모터는 "배려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생각을 환기시킬 수 있었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집에 돌아가선 아내와 얘기도 많이 했었다. 앞으로 휴일에 서울의 아름다운 곳과 맛집을 즐길 수 있다는 대화를 했다. 야구 외적으로 야구 생활을 즐길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터는 "아내는 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람이다. 해외에 같이 와서 지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모터는 퓨처스리그 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8리(18타수 5안타), 4홈런으로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라고 있다. 컨디션 자체가 좋기 때문에 1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좋아졌다. 배팅 리듬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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