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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BO리그의 미래를 밝힐 좌완 영건 투수들이 맞붙는다.
NC는 14승3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선발진이 안정됐고, 타선도 고르게 폭발하고 있는 상황.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3경기다. 최근 2연승으로 분위기도 좋다. 구창모는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기억이 좋지 않다. 3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7.04(15⅓이닝 12실점)으로 부진했다.
키움은 이승호를 선발로 내세운다. 팀 4선발로 자리 잡은 이승호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91(14⅔이닝 8실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투구를 했다. 초반 제구가 관건이다. 지난해 NC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31(16이닝 13자책점)로 약했다.
구창모는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허리 부상으로 최종 낙마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대체 투수로 발탁된 게 이승호였다. 묘한 인연이 있는 두 투수의 대결이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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