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곡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강정호(33)의 징계 발표에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국내 복귀 의사를 타진한 강정호는 2014년 말 히어로즈 소속으로 '해외 포스팅'을 신청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여전히 키움이 보류권을 갖고 있다. 일단 개인 자격으로 임의탈퇴 해제가 받아들여졌지만, 구단과의 계약 문제가 남아 있다.
자체 징계도 불가피하다. 최근 구단은 음주우준 문제를 엄격히 다루고 있다. 올해 2월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은 KBO로부터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구단은 100경기 출전 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2019년 강승호도 KBO의 9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임의탈퇴 처리됐다.
도곡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