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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3경기 연속 호투했다.
내야수들도 착실히 땅볼을 처리했다. 3회말 구본혁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백승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천웅을 6-4-3 병살타로 막았다. 4회에는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는 정근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고, 유강남을 유격수 뜬공, 정주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까지 투구수도 61개에 불과했다.
6회에는 첫 타자 구본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백승현을 삼진, 대타 홍창기를 유격수 병살타로 솎아냈다. 요키시는 임무를 마치고 교체됐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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