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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윤성환이 하루 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16일 KT전에 시즌 첫 등판한 윤성환은 선발 2이닝 만에 8안타 3볼넷으로 6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최고 구속은 134㎞.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구속을 떠나 볼끝 구위 자체가 큰 위력이 없었다. 특유의 면도날 제구력도 이날은 흔들렸다. 과감한 몸쪽 승부 없이 바깥쪽 일변도로 승부하다가 집중타를 허용했다.
윤성환 대신 타일러 살라디노가 엔트리에 등록됐다. 살라디노는 지난 13일 고척 키움전 초반 가벼운 허벅지 통증으로 다음날인 14일 부상자명단에 오른 바 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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