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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이탈했다. 복귀까지 최소 6주 이상이 걸린다.
임병욱은 전날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서 6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기습 번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1루로 뛰던 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임병욱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트레이너가 교체 사인을 냈다. 결국 임병욱은 대주자 김규민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임병욱은 곧바로 공식 지정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결국 임병욱은 이날 경기 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회복까지 6주 이상이 걸린다. 대신 외야수 변상권이 엔트리에 등록됐다. 변상권은 2018년 육성 선수로, 이날 처음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변상권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8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1푼2리(34타수 14안타), 10타점을 기록했다.
손 감독은 "중견수로 (이)정후도 생각하고 있다. 어제 정후가 더블헤더를 하고 힘들 것 같아서 오늘 우익수로 내보낸다. 월요일 휴식을 하고 나면 정후가 중견수를 맡을 것이다. 박준태도 어느 위치든 수비가 괜찮으니 함께 기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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