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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NC 다이노스전이 열린 12일 창원NC파크.
NC는 홈 개막전이었던 8일 창원 LG 트윈스전 도중 전광판을 통해 더럼 불스의 마스코트인 황소와 함께 '왓츠업, 노스캐롤라이나(What's up, North Carolina)?', '이건 운명이야, 노스캐롤라이나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Yes, It's Destiny. NC Dinos Thankful For North Carlina Fans)'라는 문구를 띄우기도 했다.
더럼은 한발 더 나아가 마스코트 울E(Wool E)를 아예 창원으로 보냈다. 마스코트 이미지를 NC 측에 보내 '입간판 응원'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낸 것.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싱글A 어드벤스팀인 캐롤라이나 머드캣츠의 머디,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싱글A팀 애슈빌 투어리스츠의 테드, 미스터문도 가세했다. NC는 이 제안에 흔쾌히 응해 입간판을 제작, 홈플레이트 뒤편의 NC팬들과 함께 배치하기로 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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