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유틸리티 내야 용병.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수비는 명불허전이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폭 넓은 유격수 수비로 지난해 롯데의 발목을 잡던 센터 라인을 튼튼하게 고정시키고 있다. 상대 팀들의 전력 분석 후 집요해질 약점 공략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향후 꾸준한 활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
|
상대적으로 팀 타선이 약한 편이라 자칫 조바심으로 이어지면 슬럼프가 오래 갈 수 있다. 삼성은 롯데나 키움에 비해 타격에 있어 살라디노에게 의존하는 부분이 더 크다.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적응 과정이라 아직 희망은 있다. 기본적으로 선구안이 좋은 선수인데다 일발 장타력도 갖추고 있어 적응 여부에 따라 반등할 여지는 충분하다.
모터 역시 살라디노와 마찬가지로 타격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타점왕 샌즈의 대체 선수가 되기엔 적어도 타격에서 만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안정된 3루 수비로 팀에 도움을 준다고 해도 외인 타자의 타격 기대감의 마지노선 만큼은 충족시켜줘야 한다. 아직은 미지수다. 그나마 팀에 쟁쟁한 강타자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덜한 부담감은 적응 과정에서 유리한 점이다.
살라디노와 마찬가지로 달라진 스트라이크 존이나 상대 투수들의 집요한 약점 공략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KBO리그 연착륙이 좌우될 전망이다.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