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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가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 외국인 선수의 위력을 마음껏 뽐냈다. 호투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쓸 위기도 벗어났다.
이날도 브룩스는 최고 152㎞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직구를 뽐냈다.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는 브룩스의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단 25개에 불과했다.
4회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4회 1사 1, 3루 위기에서는 4번타자 이성열을 삼진 처리했고, 제라드 호잉과 이용규의 더블 스틸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5회 2사 1, 2루에서도 오선진이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팀동료 나지완이 8회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동점 홈런을 려내 패배는 피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8회 브룩스 대신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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