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잠실야구장에서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9회 KT 강백호가 두산 이형범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강백호.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5.10/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KT 위즈 강백호가 미국 야구 팬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됐다.
강백호가 NC 다이노스전에서 솔로포를 신고했다. 강백호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서 3-3 동점이던 3회초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호. ESPN을 통해 미국에 생중계된 이날 경기에서 강백호는 NC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상대로 큼지막한 홈런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비거리 135m짜리 초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미국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날 홈런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