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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LAA 역대 최고 국제 계약" MLB.com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5-12 17:48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LA 에인절스 역대 최고의 국제 계약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각 팀의 최고 국제 계약 선수'를 꼽았다. 오타니(에인절스)와 이와무라 아키노리(전 탬파베이 레이스)가 일본인 선수 중에선 이름을 올렸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역대 국제 계약 2위를 차지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박찬호는 LA 다저스 역대 최고의 국제 계약 선수로 언급됐지만, 팀 5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오타니는 두 시즌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의 최고 국제 계약 선수가 됐다. 매체는 '2017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팀들이 투타 겸업을 하는 일본인 베이브 루스 오타니와 계약하려고 ?다. 결국 에인절스를 선택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투수로는 51⅔이닝 동안 63탈삼진을 잡았고,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타자로만 뛰었다. 이제 건강한 상태에서 투타 겸업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이와무라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역대 1위 국제 계약 선수로 뽑혔다. '이와무라는 탬파베이가 처음 일본 선수와 계약한 것이다. 이 2루수는 빠르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8년 월드스리즈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최종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팔을 들어오린 모습은 탬파베이 역사에 새겨졌다. 이와무라는 3시즌 동안 타율 2할8푼1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 외 아메리칸리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카를로스 델가도(푸에르토리코), 볼티모어 오리올스 데니스 마르티네스(니카라과), 보스턴 레드삭스 잰더 보가츠(아루바), 뉴욕 양키스 마리아노 리베라(파나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호세 라미레스(도미니카 공화국),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스(베네수엘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베네수엘라), 미네소타 트윈스 토니 올리바(쿠바),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이스 아파리시오(베네수엘라), 휴스턴 애스트로스 호세 알투베(베네수엘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버트 캄파네리스(쿠바), 시애틀 매리너스 에드가 마르티네스(푸에르토리코), 텍사스 레인저스 후안 곤잘레스(푸에르토리코) 등이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앤드류 존스(퀴라소), 마이애미 말린스 미겔 카브레라(베네수엘라), 뉴욕 메츠 호세 레예스(도미니카 공화국), 워싱턴 내셔널스 블라디미르 게레로(도미니카 공화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퍼거슨 젠킨스(캐나다), 밀워키 브루어스 테디 이구에라(멕시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호세 크루즈(푸에르토리코), 시카고 컵스 카를로스 잠브라노(베네수엘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아라미스 라미레스(도미니카 공화국), 신시내티 레즈 토니 페레스(쿠바), 애리조나 몬테로(베네수엘라), 다저스 로베르토 클레멘테(푸에르토리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후안 마리샬(도미니카 공화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베르토 알로마(푸에르토리코), 콜로라도 로키스 우발도 히메네즈(도미니카 공화국) 등이 꼽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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