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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KIA 타이거즈의 야수 황윤호를 투수로 등판시킨 맷 윌리엄스 감독의 선택을 옹호했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당시 상황이 힘들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다. 시즌 중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날 수 있다. 투수를 대타로 내는 감독이나 뭐가 다르겠나"라고 반문하며 "결국 선수보호 차원이다. 중계방송을 보는 팬들에 대한 예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야구는 선수 중심이 돼야 한다. 나도 중간투수를 잘 관리해야 한다. 그래서 다음주 키움 히어로즈전을 맞아 불펜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매일 새로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지난 7일 NC전에서 9회 말 패색이 짙자 2사 1, 3루에서 전날 선발투수로 나섰던 벤 라이블리를 깜짝 대타로 투입한 바 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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