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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데뷔전에서 신고식을 치렀다.
0-0이던 2회말, 삼성은 무사 1,2루 찬스를 무산시켰다. 찬스 뒤 바로 위기가 찾아왔다.
2회까지 삼자범퇴로 잘 막던 뷰캐넌이 흔들렸다. 하위타선에 연속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희생번트에 이어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진 1사 2루에서 이명기의 플라이가 바람을 타고 2루타로 둔갑했다. 좌익수의 판단 미스였다.
삼성 타선은 NC 좌완 선발 구창모에게 6회까지 2안타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첫 기억이 중요했던 신입 외국인 투수에게 공-수 지원이 전혀 없는 생소한 무대. 그야말로 잔인했던 신고식이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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