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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조만간 재개 계획 수립… 7월 1일 정규시즌 시작?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20-05-07 08:51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메이저리그가 몇 주내로 시즌 재개 계획을 세운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지만, 곧 언제 시작할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7월 1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이날 '메이저리그가 언제 시작할지에 대해 계획이 몇 주 내로 선수노동조합에 전달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실제 재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욕 포스트' 역시 '이번 주나 다음주에는 계획이 전달될 것이다. 6월에 다시 스프링트레이닝을 진행하고, 7월 초 정규시즌을 시작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도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물론이고, 선수 노조는 안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선수 노조는 선수들이 가족들과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있는 걸 원치 않고 있다. 급여 문제도 관심사다. 노조는 이미 지난 3월 말 올 시즌 경기수에 근거해 급여를 받는 것에 동의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시즌 초반 관객 확보고 어려워 추가 급여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애리조나나 플로리다에서 모든 팀들이 경기를 하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지만, 논리적으로 어려운 문제다. 각 홈 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선수단이나 직원들이 집에서 지낼 수 있으며, 쉽게 격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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