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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BO 정운찬가 1일 잠실구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KBO와 서울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BO리그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의 안전한 스포츠 관람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운찬 총재는 박원순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바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과 같은 시각에서 서울 연고 구단의 임대료 및 구장 광고권료 등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을 요청했다. 또한, KBO리그 관련 서비스 이용이나 물품 구매 시 지역화폐 사용 허용과 야구 관람 지원 캠페인 진행 등 프로야구의 재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KBO는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KBO의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방역 조치와 안전 관리 하에 무관중 개막 이후 사회적 분위기 및 상황 추이 등을 고려해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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