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히어로즈 주주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러나 KBO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KBO 관계자는 "구단 전 대표와 심판의 골프와 연결시킬 수는 없는 얘기다. 사무총장은 KBO 구성원으로 업무 조율 등의 역할을 한다. 이사회 구성원과의 식사와 골프 등은 업무의 일환으로 해오던 것이다. 또 골프와 상벌위를 연결시키는 건 말이 안 된다. 상벌위 구성은 총재의 권한이며, 사무총장은 상벌위원도 아니다"라고 했다.
명확한 증거가 있는 건 아니다. 한별 측은 "확인에 한계는 있지만, 내용에 대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감사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고 했다. 상벌위원으로 명시한 부분에 대해선 "상벌위와 관련된 역할을 했다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KBO 관계자는 "공문을 받은 건 맞지만, 협박이라 생각할 만한 내용들이 아니다. 구단이 조사 받는 과정에서 'KBO 고위층에선 옥중 경영 정황을 파악한 적 없느냐'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부분에 대한 회신도 했다"고 반박했다. 조사위와 상벌위의 결과가 다르다는 주장에 대해선 "제재 자체를 상벌위가 한다. 전혀 문제가 없는 부분이다. 조사위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내린 결론들이 있다. 상벌위에서 이 결과와 수집 증거들을 비교해서 결정한다. 정황만 있는 부분들 때문에 징계를 못했다. 기관대로 역할을 했다. 뒤집었다는 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체부에서 조사 결과를 요청했다. 숨길 이유가 없다. 검토 후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