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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가 새 시즌 리드오프를 맡는다.
로버츠 감독은 "라인업을 전체를 살펴봐야 한다. 우투수를 상대로 좌타자가 1번 타자로 나서고, 베츠가 2번 타자로 나설 상황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베츠가 1번 타자를 맞는 게 좋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츠는 메이저리그 통산 780차례의 선발 출전에서 562번이나 1번 타자를 맡았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선 작 피더슨, 엔리케 에르난데스, A.J. 폴락 등이 번갈아 가며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바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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