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전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 1일 멘토로 나섰다.
특히 박찬호는 "생각의 차이가 행동의 차이를 만들고, 행동의 차이가 결국 야구 인생을 바꾼다"며 "야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절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각자가 간절함을 가지고 야구에 몰입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구는 단체 종목이다. 잘 던지는 투수 한 명 때문에 이길 수 있는 경기도 있겠지만, 그 한 명으로 우승할 수는 없다. 팀원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이해해야한다"며 팀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호는 '효율적인 여름철 체력 관리'를 묻는 장민재의 질문에 "특정 기간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한 시즌을 생각하며 업 다운을 조절해야한다. 러닝의 효과가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이라며 기초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개인 훈련의 중요성과 부상 관리 등 상세하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다.
주장 이용규는 "유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 소중한 경험"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