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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1선발로 활약한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첫 불펜 피칭에 나섰다.
서폴드는 지난 1일 스프리앰프에 참여, 롱 토스와 수비 훈련 등을 소화해왔다. 이날은 25개의 공을 던지며 본격적인 불펜 피칭에 나섰다.
서폴드는 "지난해보다 느낌이 좋다. 커맨드와 컨트롤 보다는 중심이동에 중점을 두고 공을 던졌다. 약 80%의 힘으로 던졌는데 감이 무척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KBO리그를 한 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단이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나를 뽑았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지난 시즌 페이스가 늦게 올라왔다. 올시즌은 초반부터 페이스를 올릴 수 있도록 캠프에서 완벽한 구위를 만들 것"이라는 각오도 드러냈다.
서폴드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정민태 투수코치도 "서폴드가 몸을 잘 만들어 온 것 같다. 중심 이동과 밸런스가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지난해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 서폴드와 채드 벨, 제라드 호잉과 모두 재계약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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