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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첫 불펜피칭을 한 12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관계자들과 취재를 온 현지 기자들이 깜짝 놀랐다.
한국 취재진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취재를 온 매체가 10개사가 넘었고, 기자도 30명에 가까웠다. 아직 공식 훈련 전인데다 공식 훈련이 시작되는 13일도 투수-포수조만 하기 때문에 아직 취재열기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취재진의 대거 출현은 그들을 놀라게 할만했다. 자연스럽게 김광현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다.
세인트루이스엔 김광현 이전에 오승환이 뛰었던 곳이다. 오승환은 2016, 2017년에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했다. 당시 스프링캠프를 겪었던 세인트루이스 관계자와 현지 취재 기자는 "오승환 때는 이렇게까지 한국 취재진이 많지 않았다"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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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타자와 상대하기 위해 어떻게 할 생각이냐고 묻자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한국 타자들보다 힘이 좋기 때문에 더 낮게 던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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